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양효걸 기자

북한 포격 소식에 시민들 '충격'‥"믿기지 않는다"

북한 포격 소식에 시민들 '충격'‥"믿기지 않는다"
입력 2010-11-23 21:41 | 수정 2010-11-23 21:51
재생목록
    ◀ANC▶

    북한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시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마다 실시간 뉴스속보에 귀기울이며 연평도 현지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VCR▶

    평온했던 화요일 오후.

    북한의 수십여 발의 포탄이
    연평도에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서울역 대형 TV 앞.

    뉴스 속보에 귀를 기울인 시민들은
    북한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SYN▶ 서정옥/부산
    "끔찍해요. 걱정되죠.
    엄청나게 걱정되죠.
    어떻게 하나 싶어서
    옛날에 6.25처럼 그런일이 일어날까 싶어서
    얼마나 걱정이 되는데요."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의
    참담한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전쟁 같은 상황이 일어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SYN▶ 김은영
    "천안함사태 있었을 때하고는
    또 느낌이 틀리거든요.
    지금은 완전히 그 사람들이
    전쟁 선포하는 것처럼 해가지고..."

    ◀SYN▶ 김혜영/경남 창원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불안해요.
    또 애들도 있고 하니까
    집에 빨리 가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TV를 통해 보여지는
    화염에 휩싸인 연평도의 모습에 이어,
    사상자까지 나오자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YN▶ 김승훈/서울 서대문구
    "지금 많은 군인들이
    마음 엄청 졸이고 또 그 가족들도
    (마음) 졸이고 있을 텐데
    잘 해결됐으면..."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도발소식.

    시민들은 하루종일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