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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옥 멀리뛰기 우승‥국제대회 육상 첫 '금'

정순옥 멀리뛰기 우승‥국제대회 육상 첫 '금'
입력 2010-11-23 22:10 | 수정 2010-11-2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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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육상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 정순옥 선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VCR▶

    같은 기초종목이면서도
    수영대표팀과 비교됐던
    육상에서 값진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극적인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은
    '한국 여자 멀리뛰기의 1인자' 정순옥.

    3차 시기까지
    5위에 머물렀던 정순옥은
    4차시기에서 6m 53cm의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선두로 올라섰고
    결국 카자흐스탄 선수를 3cm차로 따돌리고
    육상 종목 첫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여자 도약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로
    정순옥도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경기장을 돌았습니다.

    전국체전 10연패를 차지한
    한국 기록 보유자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었지만
    외국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도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육상계에서는 이번 대회 전망을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광저우에서
    이름값을 해내며 정순옥은 2천만원의
    육상 연맹 포상금도 받게 됐습니다.

    한편 남자 4백미터 계주에서는
    출발주자였던 여호수아가
    갑작스런 다리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데다
    배턴터치 실수로
    실격처리되며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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