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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경 기자

동요 없는 광저우, 북한 선수단 "잘 몰라요"

동요 없는 광저우, 북한 선수단 "잘 몰라요"
입력 2010-11-23 22:10 | 수정 2010-11-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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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시안게임 소식들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반도가 연평도 사태로 충격에 빠졌습니다마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선수단은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윤옥희 선수의
    대회 2관왕으로 마무리 된
    여자 양궁 개인전.

    윤옥희는 시상대에
    오르기 전 동메달을 따낸
    북한의 권은실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두 선수는 시상식이 끝난 뒤
    나란히 사진 촬영에 응했고,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간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긴장감이 감지되지는 않았습니다.

    남북한 선수가 함께 출전한
    레슬링에서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남자 자유형 55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북한의 양경일은,
    동메달을 따낸
    우리나라의 김효섭과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지만,
    별다른 표정없이
    북한의 포격 사실을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INT▶ 양경일/북한 레슬링 대표
    포격사실 들으셨나요?소식 못 들으신 건가요?
    "잘 모릅니다."

    바빠진 건
    선수단 지원팀입니다.

    이기흥 선수 단장은
    오늘밤 긴급회의를 열어
    각 종목 지도자들에게,
    북한 측과 불필요한
    충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광저우에서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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