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영회 기자
北 포격 소식에 환율급등‥금융시장 '출렁'
北 포격 소식에 환율급등‥금융시장 '출렁'
입력
2010-11-23 22:10
|
수정 2010-11-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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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북한의 연평도 포격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장 환율과 금값이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환율이 순식간에
1달러에 1,180원대까지
가파르게 치솟습니다.
우리 시장은 이미 마감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원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겁니다.
◀SYN▶ 이상원 투자전략팀장/현대증권
"정세가 좀 불안해지게 되면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게 꺼려질 수도 있고..."
장을 마친 뒤
북한의 포격 소식이 전해져,
코스피는 충격을 피해갔습니다.
하지만 마감이 15분 늦은 지수선물은,
내일 증시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2% 넘게 급락했고, 불안감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금값도 불과 30여분 만에
3.75그램에 2천 원 이상 올랐습니다.
◀SYN▶ 김안모 대표/순금나라
소매시세는 돈(3.75g)당
22만 2천 원이었던 것이 지금은
22만 7천 원 정도 계산되고 있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일시적이겠지만,
코스피가 하루에도 4% 넘게 출렁거렸던
과거 경험에 비춰, 변동폭은 커지고
투자 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성노 전략팀장/KB투자증권
"올해 들어서 외국인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계속 매수를 하고 있는데, 이런 외국인들이
컨트리 리스크로 인식할 경우에 주식시장에
다소 좀 부담이 될 수 있는..."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각각 비상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고,
한국거래소도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장 환율과 금값이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박영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환율이 순식간에
1달러에 1,180원대까지
가파르게 치솟습니다.
우리 시장은 이미 마감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원화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 겁니다.
◀SYN▶ 이상원 투자전략팀장/현대증권
"정세가 좀 불안해지게 되면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게 꺼려질 수도 있고..."
장을 마친 뒤
북한의 포격 소식이 전해져,
코스피는 충격을 피해갔습니다.
하지만 마감이 15분 늦은 지수선물은,
내일 증시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2% 넘게 급락했고, 불안감이 커지면서
채권 금리는 급등했습니다.
금값도 불과 30여분 만에
3.75그램에 2천 원 이상 올랐습니다.
◀SYN▶ 김안모 대표/순금나라
소매시세는 돈(3.75g)당
22만 2천 원이었던 것이 지금은
22만 7천 원 정도 계산되고 있습니다."
북한 리스크의 영향은 일시적이겠지만,
코스피가 하루에도 4% 넘게 출렁거렸던
과거 경험에 비춰, 변동폭은 커지고
투자 심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SYN▶ 김성노 전략팀장/KB투자증권
"올해 들어서 외국인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계속 매수를 하고 있는데, 이런 외국인들이
컨트리 리스크로 인식할 경우에 주식시장에
다소 좀 부담이 될 수 있는..."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은
각각 비상회의를 갖고
금융시장 추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고,
한국거래소도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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