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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문소현 기자

남-북, 전쟁으로 가나?‥전면전 가능성 낮아

남-북, 전쟁으로 가나?‥전면전 가능성 낮아
입력 2010-11-23 22:10 | 수정 2010-11-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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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국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혹시 이번 도발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북한의 벼랑끝 전술로 분석이 되는데 만약 북한이 추가도발을 한다면 상황이 어떻게 흐를지 알 수 없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VCR▶

    오후 3시 41분,
    북한의 해안포 공격을 마지막으로
    연평도 주변의 포성은 멎었습니다.

    우리 군은 백령도에서도
    인민군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며
    포병대원을 제외한 군과 주민 전원을
    대피시켰습니다.

    오후 5시 55분,
    국방부는 북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내
    도발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계속 도발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한시간 뒤, 북한은 자신들의 영해를
    0.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 타격을
    계속 가하겠다며 맞대응을 해왔습니다.

    이로써 한반도는
    남북 어느 한쪽이라도 먼저 공격을 한다면
    그대로 전쟁이 될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가
    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INT▶ 김용현 교수/동국대 북한학과
    "북중 간의 관계단절이 될 것이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면 경제난이 가중돼
    북한이 오랫동안은 견딜 수 없다."

    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다면
    이번 사태가 국지도발에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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