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학수 기자
백령도, 일상활동 중단‥불안감 고조
백령도, 일상활동 중단‥불안감 고조
입력
2010-11-23 22:10
|
수정 2010-11-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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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직접 포격을 받은 연평도와 가까운 백령도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는 모든 일상활동이 멈춰버렸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백령도 소식 전합니다.
◀VCR▶
연평도를 향한
북한의 포격이 시작된지
3시간 뒤인 오후 5시 반 무렵.
폐쇄회로화면에 찍힌
백령도의 모습입니다.
포격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백령도의 모든 일상 활동은
중단됐습니다.
특히 북한의 해안포가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주민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SYN▶ 박 모 씨/백령도 주민
"연평도만 쏘고 백령도는 안 쏜다는 걸
누가 보장하겠냐고요.
저희도 날라오면 가까운 거리인데..."
백령도 전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일부 주민들은
지난 70년대 중반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SYN▶ 김 모 씨/백령도 주민
"대피소를 가라고 하는데
주민들이 기피해요.
안전한 장소가 못 되니까..."
서해 항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고
여행사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SYN▶ 백령도 00 여행사 관계자
"이쪽도 대피하라고 해서
저희도 지금 사무실이 아니고
밖에 나와있는 상태라서요."
주민들은 올해 초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북한의 도발이 벌어진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SYN▶ 박 모 씨/백령도 주민
"전에도 이렇게 난리쳤는데
그런데 이번엔 민간인까지
또 그렇게(다치게) 할 정도면...
애를 키우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남북관계가 파열음을 낼때마다
늘 고통받아야 했던 백령도 주민들.
이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직접 포격을 받은 연평도와 가까운 백령도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백령도에서는 모든 일상활동이 멈춰버렸습니다.
이학수 기자가 백령도 소식 전합니다.
◀VCR▶
연평도를 향한
북한의 포격이 시작된지
3시간 뒤인 오후 5시 반 무렵.
폐쇄회로화면에 찍힌
백령도의 모습입니다.
포격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백령도의 모든 일상 활동은
중단됐습니다.
특히 북한의 해안포가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주민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SYN▶ 박 모 씨/백령도 주민
"연평도만 쏘고 백령도는 안 쏜다는 걸
누가 보장하겠냐고요.
저희도 날라오면 가까운 거리인데..."
백령도 전역에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일부 주민들은
지난 70년대 중반 지어진
낡은 대피소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SYN▶ 김 모 씨/백령도 주민
"대피소를 가라고 하는데
주민들이 기피해요.
안전한 장소가 못 되니까..."
서해 항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은 발이 묶였고
여행사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SYN▶ 백령도 00 여행사 관계자
"이쪽도 대피하라고 해서
저희도 지금 사무실이 아니고
밖에 나와있는 상태라서요."
주민들은 올해 초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북한의 도발이 벌어진 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SYN▶ 박 모 씨/백령도 주민
"전에도 이렇게 난리쳤는데
그런데 이번엔 민간인까지
또 그렇게(다치게) 할 정도면...
애를 키우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남북관계가 파열음을 낼때마다
늘 고통받아야 했던 백령도 주민들.
이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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