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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론스타 '먹튀' 논란‥차익만 4조 원

론스타 '먹튀' 논란‥차익만 4조 원
입력 2010-11-25 22:07 | 수정 2010-11-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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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매각으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수조 원의 차익을 챙겨서 한국을 떠나게 됐습니다.

    전형적인 투기자금의 먹튀 논란,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박영회 기자입니다.

    ◀VCR▶

    7년 전 국내 은행권에
    낯선 이름이 등장합니다.

    미국계 투자펀드 론스타가
    2조 1천억여 원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한 겁니다.

    ◀SYN▶ 이강원 당시 행장/외환은행
    "공적자금의 투입 없이 시장을 통해서
    자본확충을 통한 정상화를 꾀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지 않나..."

    애초부터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비싸게 되팔아
    차익만 챙길 거란 우려가 높았습니다.

    실제로 3년도 안 돼, 원금의 3배에
    외환은행을 팔려고 잇따라 시도했지만
    검찰 수사 등과 맞물려 불발됐습니다.

    금융자본인지 여부가 불투명한
    론스타가 은행을 소유할 수 있는지
    논란 속에서도
    론스타는 일부 주식을 팔고
    6차례 배당을 실시하는 등
    대주주로서 권리를 모두 행사하며
    이미 원금의 99%를 회수했습니다.

    이제 4조 7천억 원을 챙겨
    떠나는 일만 남은 겁니다.

    ◀SYN▶ 홍성준 사무국장/투기자본감시센터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현금화해서
    빼내갑니다. 그래서 성공했을 때
    그들은 또 다른 은행이나 기업을
    투기 먹잇감으로 찾아 떠나는 겁니다."

    세금을 내도 4조 원 이상 챙기는 데다,
    이제껏 론스타는
    부동산 투자 수익 등에 대해
    유령회사나 조세 회피처를 내세워
    세금을 피해 온 전례도 있습니다.

    하나금융도 인수자금 일부를
    론스타와 비슷한 사모펀드에서
    빌릴 것으로 알려져,
    외국 투기자본의 유입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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