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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상훈 기자

키 50cm, 강아지만한 조랑말

키 50cm, 강아지만한 조랑말
입력 2010-12-10 22:01 | 수정 2010-12-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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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키가 50cm밖에 안 되는 강아지만한 크기의 말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작아서 더 몸값이 오른 귀하신 몸, 이상훈 기자 소개합니다.

    ◀VCR▶

    한 뼘 조금 넘는
    앙증맞은 다리, 똥똥한 배까지
    귀여움을 독차지합니다.

    ◀INT▶ 김정미
    "부드러워요. 큰 동물들은
    전혀 못 만지는데 이건 말인데
    작고 귀여워서 그런가, 잘 만지네요."

    '어메리칸 미니어처'라는 품종의
    이 암말은 키가 50cm, 몸무게 42kg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고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경주마 옆에 서면 초라하기 그지없고
    태어난 지 두 달된 새끼 당나귀보다
    작습니다.

    올해 5살이지만 사람으로 치면 다 자란
    20대 후반입니다.

    19세기 영국과 독일에서
    광물을 운반하다 산업화로
    쓰임새가 줄면서
    애완용으로 개량된 겁니다.

    미니어처는 해외에선
    어린이들이 타는 승용마로, 또는
    심리치료나 애완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신용호 마필관리사
    "성격이 매우 온순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낯선 물건을 보면
    (다른 동물들은) 경계를 하겠죠."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말 테마파크에 선보이기 위해
    호주에서 수입한 이 말은
    내년 4월 일반에 공개됩니다.

    MBC뉴스 이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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