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박주린 기자
박주린 기자
[프로야구] 삼성 선동렬 감독, 전격 퇴진
[프로야구] 삼성 선동렬 감독, 전격 퇴진
입력
2010-12-30 22:09
|
수정 2010-12-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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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렬 감독이 오늘 전격 퇴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임 감독엔 류중일 전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선동렬 감독이
삼성의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임기를 4년이나 남겨놨던
선 감독의 퇴진은, 구단 관계자들조차
오늘 발표 직전에 알게 됐을 정도로
전격적이었습니다.
구단 측은 "김응용 전 사장 퇴진 등
전체적인 변화에 발맞춰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지만,
정황상 구단측이 먼저 사퇴를 종용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취임 첫해인 2005년과 이듬해
한국시리즈를 연거푸 제패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불펜을 앞세운 '지키는 야구'가 젊고
공격적인 야구를 선호하는 삼성팬들과
신임 지도부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이유부터,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SK에
내리 4경기를 내준 무기력한 모습이
원인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후임으론
류중일 전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87년 삼성에 입단해 24년간 선수와
코치로 삼성 유니폼만을 입어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류 감독은,
갑작스런 결정에 자신도 놀랐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SYN▶ 류중일 신임 감독/삼성
"취임 소감은 1월 5일에 발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1주일이 채 안 남았는데,
그때까지 (구상을) 잘 해서..."
사장과 단장에 이어 감독마저 물갈이하며
전성 시대 부활을 선포한 삼성.
달라질 사자 군단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렬 감독이 오늘 전격 퇴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신임 감독엔 류중일 전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선동렬 감독이
삼성의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임기를 4년이나 남겨놨던
선 감독의 퇴진은, 구단 관계자들조차
오늘 발표 직전에 알게 됐을 정도로
전격적이었습니다.
구단 측은 "김응용 전 사장 퇴진 등
전체적인 변화에 발맞춰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지만,
정황상 구단측이 먼저 사퇴를 종용했다는
분석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취임 첫해인 2005년과 이듬해
한국시리즈를 연거푸 제패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지만,
불펜을 앞세운 '지키는 야구'가 젊고
공격적인 야구를 선호하는 삼성팬들과
신임 지도부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이유부터,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SK에
내리 4경기를 내준 무기력한 모습이
원인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후임으론
류중일 전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87년 삼성에 입단해 24년간 선수와
코치로 삼성 유니폼만을 입어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류 감독은,
갑작스런 결정에 자신도 놀랐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SYN▶ 류중일 신임 감독/삼성
"취임 소감은 1월 5일에 발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1주일이 채 안 남았는데,
그때까지 (구상을) 잘 해서..."
사장과 단장에 이어 감독마저 물갈이하며
전성 시대 부활을 선포한 삼성.
달라질 사자 군단의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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