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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민지 기자

호남 40cm 눈폭탄‥오늘 밤 또 한차례 '폭설' 예보

호남 40cm 눈폭탄‥오늘 밤 또 한차례 '폭설' 예보
입력 2010-12-31 21:23 | 수정 2010-12-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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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호남지역은 폭설에 갇힌 채 정말 힘들게 2010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40cm안팎의 그야말로 눈폭탄을 맞았습니다.

    정민지 기자입니다.

    ◀VCR▶

    도시 전체가 눈으로 뒤덮혀
    낯선 설원의 세계로 변했습니다.

    엿새째 계속된 폭설에 아름드리 나무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채
    힘없이 꺾였습니다.

    제설작업에 중장비까지 동원돼
    도심 한복판은 공사현장을 방불케합니다.

    눈에 파묻혔던 도로는
    군병력이 동원되고 나서야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상인들은 계속된 눈에
    손님까지 뚝 끊겨 울상입니다.

    ◀INT▶ 오곤/정읍시민
    "눈 치우는데 한나절이고
    사람도 없고..."

    고창 40.5센티미터를 비롯해
    전북 곳곳이
    40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영암 37cm 등
    전남도 30cm의 눈이 왔습니다.

    일부 산간마을은 진입로에 눈이 쌓이고
    버스통행이 끊겨 사실상 고립됐습니다.

    내장산은 하얀 눈꽃으로
    절경을 이뤘습니다.

    ◀INT▶ 소광석/등산객
    "너무 좋고 작년에도 왔었는데
    작년보다 눈이 더 많이 온 것 같고
    꼭 알래스카 온 것 같아요."

    제주도도 눈 속에 묻혔습니다.

    한라산 윗세오름에
    1미터 가까이 눈이 쌓이고
    서귀포시는 기상청 관측 사상
    12월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또 한차례
    서해안에 최고 1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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