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
반구대 암각화 속의 호랑이 그림
반구대 암각화 속의 호랑이 그림
입력
2010-01-04 07:51
|
수정 2010-01-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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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에는 널리 알려진 고래그림 외에도 당시 호랑이의 모습도 함께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해를 맞아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높이 3미터 너비 10미터의 절벽 암반에
반만년전 선사인들이 새겨놓은
바위 그림.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당시 사냥 모습과 200여점에 달하는
육지와 바다동물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선사인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적입니다.
여기에는 널리 알려진 고래뿐만 아니라
10여 가지의 줄무늬 호랑이와 점박이 표범의
모습도 남아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앉아서 한가롭게
쉬거나 그물에 잡혀 발버둥 치기도 하고,
표범과 무리를 지어 유유히 이동하는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가
한반도에 등장한 호랑이를 표현한
최초의 예술 작품인 셈입니다.
◀INT▶ 이상목 고고학 박사
"호랑이 같은 그림들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새겨진 그림들입니다.
호랑이는 당시에 물론
수렵의 대상이 되기도 했겠지만
종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상징물로 표현이 됐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 땅에서 사라졌지만,
호랑이가 선사시대부터 아주 오랜 세월을
한반도의 인류와 함께 공존해왔다는 사실을
반구대 암각화는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 C유영재입니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에는 널리 알려진 고래그림 외에도 당시 호랑이의 모습도 함께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호랑이해를 맞아서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높이 3미터 너비 10미터의 절벽 암반에
반만년전 선사인들이 새겨놓은
바위 그림.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당시 사냥 모습과 200여점에 달하는
육지와 바다동물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선사인의 생활과 풍습을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유적입니다.
여기에는 널리 알려진 고래뿐만 아니라
10여 가지의 줄무늬 호랑이와 점박이 표범의
모습도 남아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앉아서 한가롭게
쉬거나 그물에 잡혀 발버둥 치기도 하고,
표범과 무리를 지어 유유히 이동하는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가
한반도에 등장한 호랑이를 표현한
최초의 예술 작품인 셈입니다.
◀INT▶ 이상목 고고학 박사
"호랑이 같은 그림들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새겨진 그림들입니다.
호랑이는 당시에 물론
수렵의 대상이 되기도 했겠지만
종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상징물로 표현이 됐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우리 땅에서 사라졌지만,
호랑이가 선사시대부터 아주 오랜 세월을
한반도의 인류와 함께 공존해왔다는 사실을
반구대 암각화는 생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MB C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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