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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양윤경 기자

공연 예술, '몸으로 말하는 무대'

공연 예술, '몸으로 말하는 무대'
입력 2010-01-26 07:51 | 수정 2010-0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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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공연예술에서 내용이나 감정을 전하는 데 꼭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봅니다.

    몸으로 얘기하는 공연 작품들을 양윤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창작 뮤지컬 <잭팟>은
    비보잉, 발레, 탭댄스에 마임까지,
    몸으로 표현하는
    모든 장르를 망라했습니다.

    도박에 빠져있는 남자 주인공과
    사랑스러운 선교사 여자 주인공.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진다는,
    <아가씨와 건달들>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스토리를 노래와 춤으로
    이끌어 갑니다.

    대사 없이 노래와 춤으로만 구성된
    순수 댄스 뮤지컬로,

    분위기와 내용이 전환되면 춤도 달라지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작품은 또 있습니다.

    고전 동화를 발레로 안무한 <인어공주>는
    새우, 문어, 해파리 등 바닷속에서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등장인물들을
    다양한 색감으로 살려냈습니다.

    무대장치를 활용해 인어공주가
    물거품이 되는 극적인 장면을
    최대한 살려냈고,
    마술 기법까지 도입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창작 발레로 9년을 이끌어 온
    의미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기대주들을
    한 자리에 모아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보입니다.

    몸으로 말하는 무대,
    대사보다 더 생생하고 강렬할지 모릅니다.

    MBC 뉴스 양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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