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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양훈 기자

아스파라거스 겨울재배 성공

아스파라거스 겨울재배 성공
입력 2010-02-08 07:49 | 수정 2010-02-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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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거스가 처음으로 겨울철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겨울철에는 이 아스파라거스, 전량 수입해 왔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VCR▶

    강진의 한 비닐하우스 입니다.

    독특한 모양의 아스파라거스 수확이 한창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필리핀 등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로 유럽에서
    샐러드 용으로 먹는 고급 채소입니다.

    숙취 해소에 뛰어난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10배나 들어있는 아스파라거스는
    병충해에 강해 인기있는 농가 소득 작목입니다.

    ◀INT▶ 박민오/강진군 도암면
    "아스파라거스는 다른 작목에 비해서
    병충행에 강한 품종입니다."

    그리고 한 번 10년간 재배를 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겨울인 12월에서 2월까지
    농한기에는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과채류를 재배할 때
    농가에 가장 큰 부담은 난방비입니다.

    그런데 최근 강진에서 겨울철에도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중 보온필름을 덮고 그 속에 전열선을 넣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은 것입니다.

    ◀INT▶ 박관우/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금 하우스가 이중하우스입니다마는
    보온덮개나 비닐로 또 덮어주기 때문에
    3중, 4중 보온을 해 줘서 수확이 가능하도록..."

    겨울철 아스파라거스 재배 성공에 따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농한기 소득증대, 유통
    시장 선점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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