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봉기 기자
전봉기 기자
인도네시아, 호랑이 분양 外
인도네시아, 호랑이 분양 外
입력
2010-02-16 07:49
|
수정 2010-02-16 09:19
재생목록
◀ANC▶
국제부입니다.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호랑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야생호랑이 대신 동물원의 호랑이를 내주자는 것인데 일면 좋은 생각 같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VCR▶
인도네시아의 유력자들이
부를 과시하는 방법은
사냥한 호랑이를 집안에 전시하는 것,
그러다보니
수마트라의 밀림을 호령하던 호랑이들은
이제 2백마리 남짓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에게 동물원의 호랑이를 분양하면
대신 밀렵은 줄어들 거라는 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생각입니다.
10만달러의 보증금과 사육장만 준비하면
개인이 호랑이를 키울 수 있게
해주자는 겁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는
멸종위기인 구관조를 분양해
밀렵을 줄이는데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때는 귀여운 호랑이도
9달만 지나면 맹수,
안전한 관리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동물보호단체들도 최선의 보호는
호랑이 서식지자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눈덮인 체육관의 지붕이 무너져내렸습니다.
텅빈 천장아래로 관중석과 아이스링크가 보이고
지붕의 잔해가 여기저기에
어지러이 널려있습니다.
불과 5분전까지만 해도 이 아이스링크에선
어린이들의 하키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지붕이 무너질 당시엔
경기장을 비우고 얼음을 고르던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이브레아
오렌지를 실은 마차가 광장을 달리고
그위에 탄 사람들과 거리의 인파가
서로 오렌지를 던집니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서로를 향해 던지고
거리는 오렌지로 가득찹니다.
마차에 탄 사람들은 악마의 하인을 상징하고
거리의 사람들은 이에 맞서
반기를 든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악마에 맞서 싸운
소녀의 전설에서 유래된 축제인데
소녀들이 발코니에서
맘에 드는 소년에게 오렌지를 던지는
낭만적인 풍습까지 낳았다고 합니다.
◀ANC▶
스마트폰시장의 절대강자인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기위한
새로운 제품들이 줄을 이어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운영체제 윈도의 휴대전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VCR▶
세계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엠더블유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새로운 스마트폰
'윈도즈 폰 세븐'을 내놨습니다.
CEO인 스티브 발머가
직접 설명에 나선 이 제품은
윈도모바일 세븐이란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존 검색프로그램과 음악제공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해주고
PC에서 작성한 문서와
호환성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통해
한자리수까지 점유율이 떨어진
스마트폰 운영체제시장에서
주도권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등도 독자적인 스마트폰과
운영체제를 이번에 선보이는 등
아이폰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 거셉니다.
형형색색의 행렬이 거리를 메운
브라질의 삼바축젭니다.
12개 삼바학교출신의 무용수들앞에서
일곱살 소녀가 삼바의 행진을 이끕니다.
훌리아 리라 라는 이 소녀는
이번에 삼바축제의 여왕으로 뽑혔지만
어린이에게 선정적인 옷차림과 춤은
맞지 않는다는 비판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못할 뻔 했습니다.
리라는 크게 실망했고 법원의 재판까지 갔는데
결국 법원이 리라와 부모의 뜻을
존중하기로 해 행렬에 나서게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브라질이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인만큼 더 화려했는데
마돈나 등 톱스타들도
브라질을 찾아 축제열기를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국제부입니다.
밀렵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마트라 호랑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호랑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야생호랑이 대신 동물원의 호랑이를 내주자는 것인데 일면 좋은 생각 같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VCR▶
인도네시아의 유력자들이
부를 과시하는 방법은
사냥한 호랑이를 집안에 전시하는 것,
그러다보니
수마트라의 밀림을 호령하던 호랑이들은
이제 2백마리 남짓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에게 동물원의 호랑이를 분양하면
대신 밀렵은 줄어들 거라는 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생각입니다.
10만달러의 보증금과 사육장만 준비하면
개인이 호랑이를 키울 수 있게
해주자는 겁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는
멸종위기인 구관조를 분양해
밀렵을 줄이는데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때는 귀여운 호랑이도
9달만 지나면 맹수,
안전한 관리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동물보호단체들도 최선의 보호는
호랑이 서식지자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눈덮인 체육관의 지붕이 무너져내렸습니다.
텅빈 천장아래로 관중석과 아이스링크가 보이고
지붕의 잔해가 여기저기에
어지러이 널려있습니다.
불과 5분전까지만 해도 이 아이스링크에선
어린이들의 하키경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지붕이 무너질 당시엔
경기장을 비우고 얼음을 고르던 시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이브레아
오렌지를 실은 마차가 광장을 달리고
그위에 탄 사람들과 거리의 인파가
서로 오렌지를 던집니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서로를 향해 던지고
거리는 오렌지로 가득찹니다.
마차에 탄 사람들은 악마의 하인을 상징하고
거리의 사람들은 이에 맞서
반기를 든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악마에 맞서 싸운
소녀의 전설에서 유래된 축제인데
소녀들이 발코니에서
맘에 드는 소년에게 오렌지를 던지는
낭만적인 풍습까지 낳았다고 합니다.
◀ANC▶
스마트폰시장의 절대강자인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기위한
새로운 제품들이 줄을 이어 선보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운영체제 윈도의 휴대전화판이라고 할 수 있는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VCR▶
세계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엠더블유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새로운 스마트폰
'윈도즈 폰 세븐'을 내놨습니다.
CEO인 스티브 발머가
직접 설명에 나선 이 제품은
윈도모바일 세븐이란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존 검색프로그램과 음악제공서비스 등
모든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해주고
PC에서 작성한 문서와
호환성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통해
한자리수까지 점유율이 떨어진
스마트폰 운영체제시장에서
주도권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등도 독자적인 스마트폰과
운영체제를 이번에 선보이는 등
아이폰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 거셉니다.
형형색색의 행렬이 거리를 메운
브라질의 삼바축젭니다.
12개 삼바학교출신의 무용수들앞에서
일곱살 소녀가 삼바의 행진을 이끕니다.
훌리아 리라 라는 이 소녀는
이번에 삼바축제의 여왕으로 뽑혔지만
어린이에게 선정적인 옷차림과 춤은
맞지 않는다는 비판때문에
무대에 오르지 못할 뻔 했습니다.
리라는 크게 실망했고 법원의 재판까지 갔는데
결국 법원이 리라와 부모의 뜻을
존중하기로 해 행렬에 나서게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브라질이 2016년 올림픽을 유치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인만큼 더 화려했는데
마돈나 등 톱스타들도
브라질을 찾아 축제열기를 즐겼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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