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준석 기자
김준석 기자
검찰, 신흥학원 설립자 강신경 목사 소환
검찰, 신흥학원 설립자 강신경 목사 소환
입력
2010-02-23 07:54
|
수정 2010-02-23 09:44
재생목록
◀ANC▶
신흥학원의 교비를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재단설립자 강신경 목사가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목사의 아들이면서 현재 재단 이사장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도 곧 소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검찰은 강신경 목사를 상대로
학원 재단이 공금을 횡령한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압수 자료 분석과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재단측이 강의동 등의 건물을 지을 때
공사비를 부풀려 50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목사는 경기도 일대에 대학교 4곳과
중,고등학교 7곳 등을 설립했고,
지금은 아들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강 목사는 그러나
"비자금 조성이나 공금 횡령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횡령한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재단 고위관계자의 차명 계좌나 숨겨둔
부동산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강 목사가 3년 전
경기도 파주의 땅 33만 제곱미터를
45억원에 사고도 소유권을 넘겨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땅이 은닉 부동산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목사의 아들인 강성종 의원이
횡령한 공금의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하고,
강 목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강 의원도 소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신흥학원의 교비를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재단설립자 강신경 목사가 어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강 목사의 아들이면서 현재 재단 이사장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도 곧 소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검찰은 강신경 목사를 상대로
학원 재단이 공금을 횡령한 과정에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그동안의 압수 자료 분석과
학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재단측이 강의동 등의 건물을 지을 때
공사비를 부풀려 50억여원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목사는 경기도 일대에 대학교 4곳과
중,고등학교 7곳 등을 설립했고,
지금은 아들인 민주당 강성종 의원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강 목사는 그러나
"비자금 조성이나 공금 횡령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횡령한 돈의 행방을 찾기 위해
재단 고위관계자의 차명 계좌나 숨겨둔
부동산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강 목사가 3년 전
경기도 파주의 땅 33만 제곱미터를
45억원에 사고도 소유권을 넘겨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땅이 은닉 부동산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목사의 아들인 강성종 의원이
횡령한 공금의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정황도 포착하고,
강 목사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강 의원도 소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