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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환자 2배 증가

안구건조증 환자 2배 증가
입력 2010-03-22 06:27 | 수정 2010-03-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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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눈이 많이 뻑뻑하고 또 충혈이 자주 되고 뭔가 눈에 끼어 있는 것 같은 느낌 안구건조증 증세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요즘 환자 특히 여성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평소 컴퓨터 업무를
    많이 하는 김인옥 씨는
    10년간 안구건조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SYN▶김인옥(48살)/안구건조증 환자
    "눈이 뻑뻑하고 눈을 깜빡거려도
    이물질이 낀 것같고 꺼칠꺼칠한 느낌이 있고
    그래요."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분비돼 눈이
    충혈되거나 뻑뻑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최근 7년간 환자가 두 배 넘게 증가해
    150만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두 배 넘게 많아 104만명에 달했습니다.

    여성의 경우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이 많고
    갱년기에 눈물샘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겁니다.

    ◀SYN▶김현승 교수/여의도 성모병원 안과
    "시력이 감소한다든지 불편한 증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심해지면
    안구 표면에 손상이 와서 이로 인해서
    염증이 생긴다든지 감염이 생긴다든지..."

    안구건조증은 실내가 건조할 때
    생기기 쉽기 때문에 평소 실내 환기를
    많이 시키고 외출할 때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보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책이나 모니터를 볼 때는 가능한 높이를
    낮게 유지해 안구가 노출되는 부위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MBC 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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