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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경태 특파원

中 언론, 초계함 침몰 신속 보도‥큰 관심

中 언론, 초계함 침몰 신속 보도‥큰 관심
입력 2010-03-27 06:32 | 수정 2010-03-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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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에서는 주요 언론들이 초계함 침몰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경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VCR▶

    중국의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은
    어제 밤 11시20분쯤 부터
    서해 백령도 근처에서
    한국의 초계함 1척이 침몰 중이라는
    첫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또 피해 상황은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국방장관 등을 소집해
    긴급외교안보대책회의를 진행중이라는 소식도
    속보로 전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도 신화통신을 인용해
    자체 인터넷 망에 한국의 초계함 한 척이
    서해상에서 원인모를 폭발로 침몰중이라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특히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한국 초계함 한 척이 배 뒷부분에서 일어난
    폭발로 침몰중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소식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한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한국 정부가 현재 탑승자 구조에
    주력하면서 폭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초계함의 침몰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국방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들도
    서해에서의 한국 초계함 폭발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한국 정부가 구체인 원인 파악에
    나섰다는 소식을 긴급타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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