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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노재필 기자

침몰 원인은? 큰 폭발음에 선체 구멍 뚫려

침몰 원인은? 큰 폭발음에 선체 구멍 뚫려
입력 2010-03-27 06:32 | 수정 2010-03-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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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까지 나온 여러 가지 가능성들 노재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천안함의 침몰은
    배 뒷부분 스크루 부분에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커다란 구멍이 뚫리면서 시작됐습니다.

    폭발소리와 함께 엔진이 꺼졌고,
    그 다음에 전기가 나간 뒤, 침수가 됐다는
    겁니다.

    침몰한 천안함은 1200톤 규모로
    선체가 매우 두껍고 단단해 웬만한 충격에는
    파손이 되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선체에 구멍이 뚫린 점으로 미뤄
    강력한 외부 폭발물, 즉 북한의 공격 등에 따른
    침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여러 정황상 그 가능성은 낮다는게 정부의
    일차적 판단입니다.

    그렇다면 천안함 내부의 원인에 따라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배 뒷부분에 탑재된 폭탄이나
    인화성 물질이 어떤 이유로 순식간에
    폭발하면서 배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침몰한 선박의 파손된 모습을
    정확히 살펴봐야 대략적인 폭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늘 중으로 잠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멍난 부위에 대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노재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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