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대용 기자
박대용 기자
인터넷 사이트 통한 '동반자살' 잇따라
인터넷 사이트 통한 '동반자살' 잇따라
입력
2010-06-08 07:46
|
수정 2010-06-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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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강원도 일대에서 동반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경 기자입니다.
◀VCR▶
강원도 춘천시의
한 모텔 객실에서
서울에 사는 27살 박 모 씨와
춘천에 사는 19살 박 모 양 등
남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객실 안 출입문과 창문이 밀폐돼 있고,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도
춘천 중앙로의 한 모텔에서
인천에 사는 30살 전 모 씨 등
남녀 두 명이 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곳곳에서
연쇄 동반자살이 일어난 지
거의 1년 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인터넷 자살사이트나
인터넷 카페가 주로 이용됐으나
올해는 네이버 지식인 같은 포털사이트가
동반자살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파란 같은
포털사이트에 '자살'이란 단어를 입력하면,
자살관련 문의가 줄을 잇습니다.
◀INT▶ 원윤식/네이버 홍보팀장
"그렇게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글들도 달리는
순기능 역할을 하고, 정보적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경찰은 자살을 돕거나 방조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대용입니다.
최근 강원도 일대에서 동반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만난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경 기자입니다.
◀VCR▶
강원도 춘천시의
한 모텔 객실에서
서울에 사는 27살 박 모 씨와
춘천에 사는 19살 박 모 양 등
남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객실 안 출입문과 창문이 밀폐돼 있고,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도
춘천 중앙로의 한 모텔에서
인천에 사는 30살 전 모 씨 등
남녀 두 명이 같은 방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곳곳에서
연쇄 동반자살이 일어난 지
거의 1년 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인터넷 자살사이트나
인터넷 카페가 주로 이용됐으나
올해는 네이버 지식인 같은 포털사이트가
동반자살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파란 같은
포털사이트에 '자살'이란 단어를 입력하면,
자살관련 문의가 줄을 잇습니다.
◀INT▶ 원윤식/네이버 홍보팀장
"그렇게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글들도 달리는
순기능 역할을 하고, 정보적 측면에서
접근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경찰은 자살을 돕거나 방조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며
인터넷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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