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우루과이 3대2로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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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준결승에서 네덜란드가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32년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오늘 새벽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반 브롱크호스트와 슈네이더 그리고 로벤이 각각 한골씩을 기록하며 후반 추가 시간까지 추격전을 펼친 우루과이를 3-2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78년 이후 32년만에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는 내일 새벽 독일 스페인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12일 새벽,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