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양현승 기자
양현승 기자
그림 속 조선시대 '우리 배' 한자리에
그림 속 조선시대 '우리 배' 한자리에
입력
2010-08-20 07:51
|
수정 2010-08-25 18:50
재생목록
◀ANC▶
김홍도의 작품을 비롯해서 조선시대 배가 표현된 그림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직까지 실물이 한 척도 발견되지 않은 조선시대의 선박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VCR▶
평양감사 부임을 환영하며
대동강에서 열린 연회.
고급스런 누각이 지어진 누선 앞 뒤로
군졸과 기생들이 탄, 바닥이 평평한 배가
물살을 가릅니다.
36척의 배를 연결해 만든 다리 '주교'를
통해 정조와 혜경궁 홍씨는 편안하게
한강을 건넜고..
땔감을 실은 소와 손님을
가득 태운 나룻배.
양반은 여유롭게 앉아있고,
사공은 노를 젓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시대 선박이
표현된 그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자운반선 등 고려시대의 배는
몇 차례 바닷속에서 발굴됐지만
조선시대 배는 아직까지 실물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
아쉬움 속에 그림 속의 조선시대 선박들이
모형으로 재현돼 보물급 그림들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INT▶ 박예리 학예연구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선시대 배는 실물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거북선 조차도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희 스스로도
그러면 조선시대 배는 어떤 배일까 하는
의문점에서 시작해서..."
왕실행차를 위한 배와 고기잡이 배,
군선 등이 총망라돼 조선시대
강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INT▶ 전영자/관람객
"조선시대 때 생활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애들 교육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3일까지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김홍도의 작품을 비롯해서 조선시대 배가 표현된 그림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직까지 실물이 한 척도 발견되지 않은 조선시대의 선박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VCR▶
평양감사 부임을 환영하며
대동강에서 열린 연회.
고급스런 누각이 지어진 누선 앞 뒤로
군졸과 기생들이 탄, 바닥이 평평한 배가
물살을 가릅니다.
36척의 배를 연결해 만든 다리 '주교'를
통해 정조와 혜경궁 홍씨는 편안하게
한강을 건넜고..
땔감을 실은 소와 손님을
가득 태운 나룻배.
양반은 여유롭게 앉아있고,
사공은 노를 젓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시대 선박이
표현된 그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자운반선 등 고려시대의 배는
몇 차례 바닷속에서 발굴됐지만
조선시대 배는 아직까지 실물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
아쉬움 속에 그림 속의 조선시대 선박들이
모형으로 재현돼 보물급 그림들과 함께
공개됐습니다.
◀INT▶ 박예리 학예연구사/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선시대 배는 실물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거북선 조차도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저희 스스로도
그러면 조선시대 배는 어떤 배일까 하는
의문점에서 시작해서..."
왕실행차를 위한 배와 고기잡이 배,
군선 등이 총망라돼 조선시대
강과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INT▶ 전영자/관람객
"조선시대 때 생활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애들 교육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3일까지
목포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