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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치킨 원산지 실종‥수입 닭고기 물량 70% ↑

배달 치킨 원산지 실종‥수입 닭고기 물량 70% ↑
입력 2010-08-25 07:59 | 수정 2010-08-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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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집으로 배달되는 치킨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지만 아직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산보다 값이 싼 수입닭고기는 작년에 비해 70% 이상 수입물량이 늘었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VCR▶

    대형 치킨 체인의 한 가게,

    매장안 메뉴엔 닭고기의 원산지가
    표기돼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용으로 튀겨진 치킨의 포장상자엔
    원산지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전혀 없습니다.

    ◀SYN▶ 치킨 체인점 점원
    "원산지가 딱 고정되면 괜찮은데 자꾸 바뀌니까.
    수입산도 브라질산 들어왔다
    덴마크산 들어왔다 이러니까
    그때마다 붙여야 되고..."

    지난 11일부터 배달용 치킨의 포장재는 물론
    전단 등에도 원산지를 알리도록 표시제도가 시행됐지만,
    지키는 곳은 적습니다.

    ◀SYN▶ 전승현/소비자
    "포장지만 보면 원산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소비자가 먹는 입장에서
    불합리하다."

    입되는 닭고기는 이렇게 통닭보다는
    다리 같은 부분육 형태로 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외국들이 잘 안 먹는 부위들이다보니
    가격이 싸, 수입 닭다리나 날개는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서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올해는 구제역에다 월드컵 특수로
    지난 달까지 닭고기 수입량이 5만 2천톤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0% 늘었습니다.

    아직 계도기간이 6개월 남아있지만
    올해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 닭고기의 비중을 감안하면
    배달치킨의 원산지 표시제도가
    빨리 정착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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