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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분양가 공개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분양가 공개
입력 2010-10-26 08:04 | 수정 2010-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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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세종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첫마을아파트 분양가가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토지주택공사가 예상보다 낮게 분양가를 정하면서 민간건설사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VCR▶

    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분양가를
    대전에서 열린 분양
    설명회에서 공개했습니다.

    분양가는 전용 면적을 기준으로
    59㎡형은 3.3㎡당 평균 606만 원,
    84㎡형은 639만 원,
    149㎡는 793만 원 선입니다.

    토지주택공사는 3.3㎡당 800만 원인
    대전 노은지구나 천만 원대인
    둔산 일대 아파트 시세보다
    낮게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INT▶ 김재웅/대전시 문화동
    "장기적으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고..."

    ◀INT▶백미경/대전시 관평동
    "주변 시설 입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너무 높게 책정된 것 같다."

    토지주택공사는 입주 예정 기관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무난히 분양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강선 세종시건설 1사업단장/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시가 확정되는 등
    투자가치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종시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토지주택 공사로부터
    첫마을 주변 땅을 샀던
    민간 건설업체들의 반발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건설사들은,
    공사가 매긴 땅 값을 다 주고서는
    아파트 분양가를 600만원대로
    맞출 수 없다는 입장이라,

    땅 값을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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