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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무산

적십자회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무산
입력 2010-10-28 07:59 | 수정 2010-10-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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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까지 이틀간 진행된 남북적십자회담에서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의 조건으로 쌀 50만톤 등 대규모 지원을 요구했는데요.

    남북은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허유신 기자입니다.

    ◀VCR▶

    최대 관심이었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는
    남북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무산됐습니다.

    매달 상봉을 하자는
    우리측 제안에 북측은
    '연 서너 차례'만 상봉 행사를
    열자고 했는데, 그것도 대규모
    인도적 사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쌀 50만톤과 비료 30만톤'을 지원해달라는
    북측의 요구에 대해, 우리측 대표단은 일단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도
    "대규모 지원은 남북관계를 고려하고,
    국민적 합의와 부처간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북측은 이와 함께
    상봉 정상화를 위해선
    상봉 장소로 쓰일 금강산 지구 내
    시설의 정상 운영을 위한
    실무회담을 빨리 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상봉 정례화와 연계시킨 셈이지만,
    이 두 사안은 별개라는 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SYN▶김용현 남측 수석대표
    "북한은 이산가족 문제를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와
    연계시키고 또 금강산 관광과
    연계시킴으로 해서 이번에
    저희가 합의를 하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다음달 25일
    적십자회담을 다시 열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인도 지원,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허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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