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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형준 기자

정부, 키코 피해 자금지원 대책‥피해기업 반발

정부, 키코 피해 자금지원 대책‥피해기업 반발
입력 2010-10-29 08:07 | 수정 2010-10-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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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환율변화위험을 피하는 금융상품을 구입했다가 피해를 본 기업들에게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기업들은 미봉책이라면서 은행 앞에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안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외국계 은행의 본점 앞,
    일부 시위대가 이 은행카드를
    자르는 퍼포먼스를 벌입니다.

    환율변화에 따르는
    위험을 분산하는 상품인 '키코'를
    구입했다 피해를 본
    회사 사람들입니다.

    2년전 환율 급등으로
    7백여개 수출 중소기업이
    입은 피해액은 2조 3천여억원.
    이 중 약 백개 기업은
    이미 문을 닫았습니다.

    정부는 피해기업 가운데
    성장성 있는 220여 기업에 대한
    추가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INT▶ 정은보 금융정책국장/금융위원회
    "성장성은 있지만 유동성이 부족한
    키코기업을 선별해서 50억원의
    범위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또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0억원을
    긴급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피해기업측은
    지원받을 기업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반응입니다

    ◀INT▶ 조붕구 부위원장/KIKO 피해 공대위
    "지원을 받아야 될 기업은
    대상에 포함이 안 됐다는 게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에도
    추가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기업들은
    비슷한 피해를 당한 인도기업들과
    국제공조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안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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