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전훈칠 기자

SK, 대만 슝디에 충격의 역전패

SK, 대만 슝디에 충격의 역전패
입력 2010-11-05 08:31 | 수정 2010-11-05 12:08
재생목록
    ◀ANC▶

    화끈한 승부의 세계 스포츠투데이입니다.

    오늘은 전훈칠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기 자 ▶

    안녕하세요.

    ◀ANC▶

    우리나라와 대만 프로야구의 챔피언 맞대결인 한국-대만 클럽 챔피언십에서 SK가 대만 챔피언 슝디에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일본 대표팀과의 경기 이전에 몸풀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말 뜻밖의 패배가 아닌가 싶습니다.

    ◀ 기 자 ▶

    네, 우리는 대만 야구와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만은 우리를 최대
    라이벌로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실력차를 보여줬으면 했는데
    결과는 좋지가 않았습니다.

    ◀VCR▶

    초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2회 조동화의 적시타 때
    박경완이 홈을 밟아 가볍게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슝디도 2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외야 뜬 공으로 한 점을
    불러들여 동률을 이뤘습니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3회 이호준이 힘있게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다시
    2대 1로 한발 앞서갔습니다.

    ◀ANC▶

    이때만 해도 술술
    잘 풀릴 것 같았는데요.

    ◀ 기 자 ▶

    그렇죠.

    하지만 5회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SK는 기회를 잡고도
    좀처럼 추가점을 내지 못해
    애를 태웠습니다.

    그리고 근근이 한 점차로
    버티던 9회 말인데요.

    ◀ANC▶

    대만 선수들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보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참 너무 아쉽네요.

    ◀ 기 자 ▶

    격룩 9회 말에 볼넷 두 개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구요.

    여기서 왕성웨이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면서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와
    결국 끝내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라서
    평소의 감각을 발휘하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