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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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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는] 예산안 심사하다 화난 의원/고 다이애나비 사파이어 반지 인기 外
[이 시각 세계는] 예산안 심사하다 화난 의원/고 다이애나비 사파이어 반지 인기 外
입력
2010-11-19 08:00
|
수정 2010-11-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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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국제부입니다.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나 예산안 심사 때마다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는데요.
이런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여성 의원이 예산안 심사 도중 의견이 다른 상대당 의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VCR▶
아르헨티나의 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여당과 야당의 두 명의 의원 사이에
언쟁이 벌어집니다.
점차 분위기가 격앙되고
화를 참지 못한 여자 의원이
갑자기 남자 의원의 뺨을 후려칩니다.
그녀는 남자 의원이
늘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공격했지만
오랜 시간 불평 없이 참아왔다며
그게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 상황은
방송사 카메라를 통해
아르헨티나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
영국 윌리엄 왕자가
약혼녀에게 청혼하면서
끼워준 것으로 알려진 사파이어 반지.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가
30년 전 약혼식 때 끼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유명한 사파이어 회사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명 '다이아나비'로 이름 붙여진
이 반지와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사겠다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겁니다.
주문은 몰려오는데
적당한 사파이어 원석을
찾지 못할 정도입니다.
가격은 사파이어의 크기에 따라
1천 달러에서 5만 5천 달러까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며칠 사이 팔린 가장 비싼 건
8캐럿짜리가 박힌 반지로
6천2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오리지널은 14개 다이아몬드가
18캐럿짜리 사파이어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3억 4천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치는 건
손가락이 아닌 발가락입니다.
양팔이 없어 발가락으로 연주하는
중국의 피아니스 '리우 웨이'입니다.
리우는 중국의 한
스타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면서 유명해졌는데요.
10살 때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어버린 그는
끊임없는 연습으로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것은 물론
아이패드로 게임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발가락 연주로
중국인들을 감동시킨 리우는
미국과 오스트리아, 홍콩,영국 등으로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ANC▶
가수나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의 사인,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 이런 유명인들을 만나게 되면 사인을 부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사인의 가치가 10년 사이에 300%나 늘었다고 합니다.
=============================
팝의 여왕 마돈나가
1993년 월드투어에서 입었던
검은색 부스띠에입니다.
1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2천7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사인도 180만 원이나 되는
제법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유명인들의 사인이나
소장품의 가치가
300%나 급증했습니다.
유명한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사인은
10년 전 250파운드였는데
지금은 950파운드.
우리 돈 170만 원을 호가하면서
280%나 비싸졌습니다.
주식시장은 물론
심지어 금보다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주식시장이나
위험성이 큰 투자처를 피해
이런 유명인사의 소장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예치하거나 금을 사는 건
투자자체로 끝나지만
이런 수집품들은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수집품 시장 규모는
향후 30년 동안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한 남자가 상자에서 못을 쏟아냅니다.
이 많은 못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나 봤더니.
이렇게 벽에 박아서 모자이크 작품을
만드는 겁니다.
총 길이 5미터에
너비 2.5미터의 엄청난 크기로
못도 3만 5천 개나 들어갔습니다.
알바니아의 한 예술가가 2주 동안
매일 16시간씩 작업한 끝에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큰
못 모자이크 작품을 완성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획득했습니다.
주제는 1달러짜리 지폐.
지폐 한가운데의 조지 워싱턴을
고대 그리스 시인인
호머로 바꾼 점만 제외하면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이렇게 사실적인 느낌이 나는 건
못을 뚫을 때 깊이를 다르게 해
음영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한 남자가 호텔 복도를 걸어 나옵니다.
고개를 숙이고 지팡이를 짚은 채 걷는
불편한 모습입니다.
너무 큰 키 때문에 천정에 머리가 닿아
바로 설 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 남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로
이번에 기네스북에 오른
27살의 브라질 청년 코센입니다.
그의 키는 2미터 46센티미터.
발 길이는 929센티미터,
손은 27.5센티미터로
모두 세계에서 가장 큰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건
과다성장 호르몬을 야기하는
뇌하수체 종양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지난 2007년 수술을 하면서
성장이 멈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국제부입니다.
국회에서는 법안 통과나 예산안 심사 때마다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는데요.
이런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여성 의원이 예산안 심사 도중 의견이 다른 상대당 의원의 뺨을 때렸습니다.
◀VCR▶
아르헨티나의 의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여당과 야당의 두 명의 의원 사이에
언쟁이 벌어집니다.
점차 분위기가 격앙되고
화를 참지 못한 여자 의원이
갑자기 남자 의원의 뺨을 후려칩니다.
그녀는 남자 의원이
늘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공격했지만
오랜 시간 불평 없이 참아왔다며
그게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이 상황은
방송사 카메라를 통해
아르헨티나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
영국 윌리엄 왕자가
약혼녀에게 청혼하면서
끼워준 것으로 알려진 사파이어 반지.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가
30년 전 약혼식 때 끼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유명한 사파이어 회사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일명 '다이아나비'로 이름 붙여진
이 반지와 똑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사겠다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겁니다.
주문은 몰려오는데
적당한 사파이어 원석을
찾지 못할 정도입니다.
가격은 사파이어의 크기에 따라
1천 달러에서 5만 5천 달러까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며칠 사이 팔린 가장 비싼 건
8캐럿짜리가 박힌 반지로
6천2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오리지널은 14개 다이아몬드가
18캐럿짜리 사파이어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으로
3억 4천만 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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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피아노를 치는 건
손가락이 아닌 발가락입니다.
양팔이 없어 발가락으로 연주하는
중국의 피아니스 '리우 웨이'입니다.
리우는 중국의 한
스타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면서 유명해졌는데요.
10살 때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어버린 그는
끊임없는 연습으로
발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것은 물론
아이패드로 게임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발가락 연주로
중국인들을 감동시킨 리우는
미국과 오스트리아, 홍콩,영국 등으로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ANC▶
가수나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의 사인,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 이런 유명인들을 만나게 되면 사인을 부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사인의 가치가 10년 사이에 300%나 늘었다고 합니다.
=============================
팝의 여왕 마돈나가
1993년 월드투어에서 입었던
검은색 부스띠에입니다.
1만 5천 파운드,
우리 돈 2천7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사인도 180만 원이나 되는
제법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유명인들의 사인이나
소장품의 가치가
300%나 급증했습니다.
유명한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사인은
10년 전 250파운드였는데
지금은 950파운드.
우리 돈 170만 원을 호가하면서
280%나 비싸졌습니다.
주식시장은 물론
심지어 금보다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주식시장이나
위험성이 큰 투자처를 피해
이런 유명인사의 소장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예치하거나 금을 사는 건
투자자체로 끝나지만
이런 수집품들은 보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수집품 시장 규모는
향후 30년 동안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한 남자가 상자에서 못을 쏟아냅니다.
이 많은 못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나 봤더니.
이렇게 벽에 박아서 모자이크 작품을
만드는 겁니다.
총 길이 5미터에
너비 2.5미터의 엄청난 크기로
못도 3만 5천 개나 들어갔습니다.
알바니아의 한 예술가가 2주 동안
매일 16시간씩 작업한 끝에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큰
못 모자이크 작품을 완성해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획득했습니다.
주제는 1달러짜리 지폐.
지폐 한가운데의 조지 워싱턴을
고대 그리스 시인인
호머로 바꾼 점만 제외하면
거의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이렇게 사실적인 느낌이 나는 건
못을 뚫을 때 깊이를 다르게 해
음영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한 남자가 호텔 복도를 걸어 나옵니다.
고개를 숙이고 지팡이를 짚은 채 걷는
불편한 모습입니다.
너무 큰 키 때문에 천정에 머리가 닿아
바로 설 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 남자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로
이번에 기네스북에 오른
27살의 브라질 청년 코센입니다.
그의 키는 2미터 46센티미터.
발 길이는 929센티미터,
손은 27.5센티미터로
모두 세계에서 가장 큰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건
과다성장 호르몬을 야기하는
뇌하수체 종양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지난 2007년 수술을 하면서
성장이 멈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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