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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고은상 기자

연평도 대혼란‥전쟁터 방불 '아수라장'

연평도 대혼란‥전쟁터 방불 '아수라장'
입력 2010-11-24 06:41 | 수정 2010-11-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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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군의 포격에 평화롭던 연평도에는 순식간에 대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긴박했던 어제 상황을 고은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북한의 포격이 시작됐던
    오후 2시 34분.

    한산하고 평화로운 인천 옹진군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몰려나와
    웅성대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한 남성이 급하게 뛰쳐나오고
    면사무소 뒤에 있는
    군 탄약고 근처에서 폭발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습니다.

    폭발에 놀란 한 남성이
    전화기를 들고 몸을 숙인 채
    어쩔 줄을 모르고
    우왕좌왕하며 도망갑니다.

    구청 뒤에 있는 산에서
    불이 치솟고,

    곧이어 검은 연기가
    마을을 뒤덮습니다.

    연평도 부두에 접안하던 여객선이
    갑작스런 포격에 놀라
    서둘러 회항을 준비합니다.

    ◀SYN▶
    "아빠 빨리 와, 아빠"

    부둣가로 나온 아이는
    극도의 불안 속에
    아빠를 애타게 부릅니다.

    ◀SYN▶
    "펑 까아아아.."

    군청 건물은
    온통 뿌연 연기로 뒤덮였고,
    마을에 있는 산 곳곳에서
    붉은 화염이 번져 나옵니다.

    민가 지붕 위 새빨간 불빛이
    선명하게 타오릅니다.

    이렇게 피격된 민가는 480여 가구.

    1시간 가까이 이어진 폭격으로
    평화롭던 연평도의 화요일 오후는
    순식간에 끔찍한 시간으로
    변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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