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강나림 기자
강나림 기자
'규정위반' 양수쥔 방한‥오늘 징계 결정
'규정위반' 양수쥔 방한‥오늘 징계 결정
입력
2010-12-18 06:38
|
수정 2010-12-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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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규정위반으로 반칙패를 당해 대만에서 반한감정을 촉발시킨 양수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VCR▶
어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대만의 '태권도 소녀' 양수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자호구 규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오늘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징계 결과에 따라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마음의 부담이 큰 방한.
하지만, 양수쥔은
담담한 모습이었습니다.
◀INT▶ 양수쥔/대만 태권도 대표
"제 팬들은 내일 상벌위 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 잘못이 없고
결백하기 때문입니다."
양수쥔은 지난달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첫 경기 때
규정에 어긋난 전자호구 발뒤꿈치
센서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가,
실격패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양수쥔이
베트남 선수를 9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를 불과 12초
남기고 반칙패를 선언 당하자
대만에선 엄청난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심판진 중에 한국인은 없었지만
문제를 지적한 경기감독위원이
한국계 필리핀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한 감정이 들끓기도
했습니다.
대만체육위원회는
오늘 상벌위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며,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릴 경우
중재 절차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규정위반으로 반칙패를 당해 대만에서 반한감정을 촉발시킨 양수쥔 선수가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VCR▶
어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대만의 '태권도 소녀' 양수쥔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자호구 규정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오늘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징계 결과에 따라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마음의 부담이 큰 방한.
하지만, 양수쥔은
담담한 모습이었습니다.
◀INT▶ 양수쥔/대만 태권도 대표
"제 팬들은 내일 상벌위 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 잘못이 없고
결백하기 때문입니다."
양수쥔은 지난달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kg급 첫 경기 때
규정에 어긋난 전자호구 발뒤꿈치
센서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다가,
실격패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양수쥔이
베트남 선수를 9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를 불과 12초
남기고 반칙패를 선언 당하자
대만에선 엄청난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심판진 중에 한국인은 없었지만
문제를 지적한 경기감독위원이
한국계 필리핀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한 감정이 들끓기도
했습니다.
대만체육위원회는
오늘 상벌위에 대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제소한 상태며,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릴 경우
중재 절차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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