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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 '자연산'발언 파문 계속

안상수 의원, '자연산'발언 파문 계속
입력 2010-12-24 06:35 | 수정 2010-12-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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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여성을 자연산이라고 표현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발언 파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당들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VCR▶

    민주당 등 야당은
    일제히 안상수 대표의 발언이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민주당 여성 의원 13명은 안 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YN▶ 김유정 의원/민주당
    "안상수 대표는 군대는 근처에도
    안 가본 분이지만, 성희롱 발언과
    여성 비하에 있어서 만큼은
    장군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장을 의식한 듯 안상수 대표는
    종일 굳은 표정으로 입을 다물었습니다.

    ◀SYN▶ 안상수 대표/한나라당
    "저는 뭐, 오늘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고요."

    의원 총회에서도 안 대표의 발언에 대한
    공개적인 문제제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보온병' 발언에 이어
    또 한 번 부적절한 발언이
    도마에 오르면서,

    당내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지도력과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었다" 며

    "이대로는 다음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상수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이제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당장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게 고민입니다.

    야당의 공세에도 침묵을 지킨 한나라당은
    비판 여론이 확산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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