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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송양환 기자

경제자유구역 대폭 축소‥해체 면적 여의도 11배

경제자유구역 대폭 축소‥해체 면적 여의도 11배
입력 2010-12-29 07:57 | 수정 2010-12-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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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각종 투자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했던 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 정부가 구조조정의 칼을 뽑았습니다.

    개발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해지면서 경제성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송양환 기자입니다.

    ◀VCR▶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인천 운북동.

    곳곳에 단층짜리 건물들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 있고,
    안에는 사람이 사는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같은 빈 건물들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보상금을 노리고 지어진 것입니다.

    '깡통집'이라고 불리는 이런 빈 건물이
    영종도에만 2천 4백채나 됩니다.

    이 때문에 토지보상비가 3배나 늘어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자,
    정부가 이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제자유구역과 무관하게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새만금 주변 군산 지역과,
    산지라 개발이 힘든 광양만 지역 등
    모두 12곳이 해제됩니다.

    해제 면적은 90.5 제곱킬로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달합니다.

    ◀SYN▶ 박영준 2차관/지식경제부
    "더 이상 방치할 경우에 개발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장기화 등 사업성 악화 등
    향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방자치단체로선 개발 부담을 덜었지만,
    지역 주민과 투자자들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SYN▶ 이종철 청장/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한 부분을 회수 못하게 되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항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군산과 여수 등의 지자체는
    정부의 해제 방침에도 동의하지 않고 있어,
    내년 초 정식 해제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 과정에서
    갈등도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양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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