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김효엽 기자
김효엽 기자
김정일 "北주민에게 돌팔매질 당하는 꿈꾼다"
김정일 "北주민에게 돌팔매질 당하는 꿈꾼다"
입력
2011-03-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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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3-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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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게 "북한 주민으로부터 돌팔매 당하는 꿈을 꾼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에 출연해, 김정일 위원장이 정 명예회장에게 "'어디 가면 주민들이 많이 나와 환영하지만, 실제로는 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정 명예회장에게 "잠을 자면 돌팔매 당하는 꿈을 꾼다"며 "첫번째가 미국 사람, 두번째가 남한, 세번째가 북한 주민이 돌을 던지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고 정 전 대표는 전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이 북한 현실이 절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하면서 "역시 남북관계가 잘 되려면 김 위원장과 대화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
특히, 김 위원장은 정 명예회장에게 "잠을 자면 돌팔매 당하는 꿈을 꾼다"며 "첫번째가 미국 사람, 두번째가 남한, 세번째가 북한 주민이 돌을 던지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고 정 전 대표는 전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김 위원장이 북한 현실이 절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본다"고 해석하면서 "역시 남북관계가 잘 되려면 김 위원장과 대화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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