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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기자이미지 신기원 기자

체코 대통령은 볼펜 도둑? 外

체코 대통령은 볼펜 도둑? 外
입력 2011-04-14 12:27 | 수정 2011-04-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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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제부입니다.

    칠레를 방문 중인 체코의 클라우스 대통령이 하루 사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칠레 피녜라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다가 보인 수상쩍은 행동 때문입니다.

    ◀VCR▶

    왼편에 앉아 있는
    클라우스 대통령.

    비치돼 있는 펜 케이스를 열더니
    펜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그러더니 펜을 들고 있는 손을
    탁자 아래로 내립니다.

    옆 자리 피녜라 대통령이
    무언가 열심히 말하는 사이
    탁자 아래에서 펜을
    다른 손으로 옮기는 듯한데요.

    펜을 재킷 주머니 속에
    넣는 것처럼 보입니다.

    탁자 위로 다시 손을 올렸을 때는
    빈손인데요.

    펜 케이스를 얼른 닫습니다.

    이 장면을 포착한
    체코 현지 언론이
    나라 망신을 시켰다며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클라우스 대통령은
    별 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지난번 나토 회의에서도
    펜을 집어왔고
    라트비아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메모지를 가져왔다면서
    전과까지 고백했습니다.

    =============================

    일본 대지진 당시
    긴박한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무서운 속도로 밀려오는 쓰나미에
    집들이 종잇배처럼 되듯
    떠밀려 오는데요.

    미처 마을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급하게 달려나오고 있는데요.

    불과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쓰나미가 바로 등 뒤까지
    따라왔습니다.

    마을 다른 쪽에서도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고
    결국 몇 명이 물에 쓸려갑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사람에 따르면
    다행히도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페이스북 창업 실화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보면
    쌍둥이 형제가 등장하죠.

    페이스북은
    자기들의 아이디어였다면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이크 주커버그를
    끈질기게 괴롭히는데요.

    결국 이 쌍둥이는
    1천700억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했는지
    돈을 더 내놓으라고 추가 소송을 냈다
    패소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으니
    지분을 더 내놓으란 거였는데요,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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