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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음료 10% 기준치 초과 세균 검출

자판기음료 10% 기준치 초과 세균 검출
입력 2011-12-20 12:15 | 수정 2011-12-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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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추울 때 찾게 되는 따뜻한 음료, 그런데 자판기 음료 열잔 중 한잔은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시가 실외자판기 음료 254건을 조사한 결과 10퍼센트에 해당하는 26건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율무차의 경우 조사 대상의 23퍼센트에서 세균이 검출됐고,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코코아나 유자차 둥글레차는 문제가 된 음료가 각각 1건씩이었고 커피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자판기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6천 3백여 대의 자판기를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규정을 위반한 7백여 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시가 위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인증해 준 서울형 안심자판기도 조사결과 6퍼센트에 해당하는 144대가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음료에서 세균이 검출된 자판기 26대는 영업정지시키는 등 문제가 된 자판기 350대를 행정처분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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