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고은상 기자
국내 대형 포털, 내년까지 주민번호 폐기
국내 대형 포털, 내년까지 주민번호 폐기
입력
2011-12-21 12:16
|
수정 2011-1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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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털업체 네이버와 다음이 이제 행동에 나섰습니다.
보관 중이던 주민번호를 내년까지 폐기하고, 신규 가입 때 주민번호 수집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지난 7월 국내 3대 포털 가운데 하나인 네이트가 해킹되면서 3천5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는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포털업체들이 무리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네이트는 지난 9월 주민번호의 추가 수집을 중단하고 올해 말까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민번호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도 메이플 스토리가 해킹당해 1천3백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어버와 다음이 내년까지 보관 중인 주민번호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가입 때 아이핀이나 휴대전화번호 인증 등 대체 수단을 개발해 주민번호 정보를 저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모두 각각 3천5백만 안팎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털업체 네이버와 다음이 이제 행동에 나섰습니다.
보관 중이던 주민번호를 내년까지 폐기하고, 신규 가입 때 주민번호 수집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VCR▶
지난 7월 국내 3대 포털 가운데 하나인 네이트가 해킹되면서 3천5백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는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포털업체들이 무리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한 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네이트는 지난 9월 주민번호의 추가 수집을 중단하고 올해 말까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민번호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도 메이플 스토리가 해킹당해 1천3백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어버와 다음이 내년까지 보관 중인 주민번호를 모두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가입 때 아이핀이나 휴대전화번호 인증 등 대체 수단을 개발해 주민번호 정보를 저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모두 각각 3천5백만 안팎의 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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