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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성형수술' 사기 병원 적발

'줄기세포 성형수술' 사기 병원 적발
입력 2011-06-16 18:59 | 수정 2011-06-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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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일반 성형수술을 하고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종 성형수술을 한 것처럼 속여 수술비를 부풀려 받아 챙긴 병원이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VCR▶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반 성형수술을 하고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수술을 한 것처럼 속여

    수술비를 비싸게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
    38살 한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가슴이나
    얼굴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20~30대 여성 16명에게
    신종 줄기세포 이식수술을
    했다고 속여

    수술비 5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 성형수술은
    환자의 복부와 허벅지 등의
    지방조직에서 상체 줄기세포를
    추출해 가슴 등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로,

    이식된 조직이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
    일반 수술보다 성공 확률이
    2배 정도 높지만 수술비는
    7백~9백만원 정도로
    일반 수술의 1.5배 정도 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한 씨는
    의학 지식이 없는 환자들이
    어떤 수술을 받든 수술 직후
    큰 차이를 못 느끼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씨는 또 의사 면허가 없는
    30살 정 모 씨를 부원장으로 고용해
    수술부위 봉합이나 지방흡입 시술을
    시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식약청 허가 없이
    줄기세포 지방이식 성형수술용
    '세포 치료제'를 제조해
    사용한 혐의로 강남의 또 다른
    성형외과 병원장 40살 홍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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