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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민정 리포터

여성 폭식증, 치료 방법은?

여성 폭식증, 치료 방법은?
입력 2011-07-06 18:55 | 수정 2011-07-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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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 시간은 주부9988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은 남자인 저도 관심 있는 주제예요.

    ◀ANC▶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의 기본욕구 식욕에 대한 얘기입니다.

    식욕과 호르몬의 비밀을 알려주신다고요. 최민정 리포터, 어서 오세요.

    ◀ 리포터 ▶

    안녕하세요?음식 앞에서는 그 어떤 결심도 단번에 무너지는 분들 참 많으시죠?

    그런 배가 고프고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식욕호르몬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음식 앞에서 통제력을 잃어버리는 식이장애, 폭식증과 호르몬 다이어트 비법,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VCR▶

    인내심 하면 빠지지 않는 저 최민정도 못 참는 게 있었으니. 다른 건 다 참아도 이거 하나는 못 참는다. 바로 공복감.

    ◀ANC▶

    저도요.

    ◀리포터▶

    공복감과 음식이 만나면 돌이킬 수 없는 아주 무서운 일이 벌어집니다.

    자장면 곱빼기에 탕수육 정도는 혼자서도 거뜬. 이 정도면 먹는 게 아니라 거의 흡입 수준이죠. 부끄럽네요.

    먹고 또 먹고 폭식이 고민이시라고요? 폭식증 이기는 호르몬의 비밀,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올해 29살의 김현정 씨. 반복되는 폭식에 고민이라는데요. 혼자 살고 있는 현정 씨가 식사준비를 위해 근처 상점을 찾았습니다.

    주로 달고 기름진 음식들에 손이 가는데요. 혼자 먹기에는 조금 많아 보이시죠? 두 손 가득 식료품을 들고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곳은 바로 분식점입니다.

    ◀INT▶
    “지금 뭐 구매하신 거예요?”

    분식도 저녁메뉴 중 하나.

    ◀ANC▶

    혼자 드시는 정도가 저 정도예요?

    ◀리포터▶

    이윽고 시작된 저녁만찬. 라면 2개를 망설임 없이 끓이는데요. 떡볶이에 김밥, 라면까지. 이게 다 한 끼 식사. 불과 15분 만에 빠르게 먹는 모습.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냉장고 속 냉동피자를 꺼내고 마는데요.

    대체 현정 씨의 몸은 얼마나 먹어야 포만감이 오는 것일까. 그런데 갑자기 약을 꺼내는 모습.

    ◀INT▶
    “뭐 드시는 거예요?”

    ◀리포터▶

    폭식 후 습관적으로 약물을 이용해 속을 비운다는 현정 씨인데요. 과연 건강에 이상은 없을까요? 현정 씨와 함께 병원을 찾아봤습니다.

    체성분 검사 결과 그녀 체지방량은 무려 39kg. 몸의 절반 정도가 지방으로만 이루어진 상태인데요. 더 심각한 건 폭식으로 인해 늘어나버린 위.

    일반인의 두 배 먹어야 한다? 과식을 하면서 폭식까지 하게 되는 원인이 뭔가요?

    식욕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 식전과 식후의 변화를 측정해 봤는데요. 식후 잠시 떨어졌던 식욕호르몬이 금세 다시 상승, 더 빨리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거죠. 결국 위의 상부를 묶어주는 위밴드술이 결정됐습니다.

    배가 고프고 식욕을 느끼는 것 은 바로 식욕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만 잘 알아도 체중 조절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여기 체중 때문에 고민이신 분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늦은 밤 쉬 잠들지 못하는 지선 씨. 오늘도 어김없이 약식을 주문하고 맙니다. 매일 밤 야식을 두고 자신과의 싸움을 하지만 매번 지고 만다는데요.

    ◀INT▶
    “참아봐야지 하고 참아보신 적은 없으세요?”

    ◀리포터▶

    낮에는 한 끼, 밤에는 두 끼 이상을 먹는다는 지선 씨. 바로 하루 중 반 이상을 저녁에 섭취하는 야식증후군인데요. 지선 씨가 야식을 참지 못하는 이유, 식욕호르몬 그렐린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병원을 찾아 그렐린 호르몬수치를 검사해 봤습니다.

    검사 결과 일반인에 비해 호르몬 분비가 눈에 띄게 증가된 상태. 일반인보다 높아진 원인이 뭘까요? 잘못된 생활습관이 식욕호르몬 과다분비의 원인. 지선 씨의 하루를 점검해 봤습니다.

    새벽 1시 이후에 잠드는 습관. 그리고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도 식욕호르몬 과다분비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한 헬스클럽. 어머님들 시선 한번 사로잡는 남자가 있었으니. 탄탄한 몸매 자랑하는 이 청년의 정체는?

    다이어트 종결자 몸짱 닥터 박상준 씨.

    정말 훈훈하죠? 그런 그에게도 과거가 있었다는 사실. 이랬던 몸매가 이렇게 변신했는데요. 정말 놀랍죠?

    ◀ANC▶

    왕 자 보이시죠?

    ◀리포터▶

    지방제로, 근육업. 다이어트 성공비법 궁금했는데요.

    유산소운동인 줄넘기와 근육운동을 번갈아서 쉬지 않고 하는 순환운동이 비법 중 하나. 아침운동 후 빼놓지 않는 것은 바로 아침식사. 특별하지 않은 밥상이지만 단백질을 따로 챙겨 드시는 것이 눈에 띄었는데요. 단백질 위주의 식사 역시 호르몬다이어트의 한 방법.

    식후 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사실. 천천히 먹는 게 좋겠죠. 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호르몬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인데요.

    식욕호르몬 그렐린을 이용한 똑똑한 다이어트법 꼭 기하시고요. 그리고 마지막 비법. 만벙통치약 웃음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 식욕을 억제해 준다고 하네요. 식욕과의 끊임없는 전쟁 다이어트. 식욕호르몬만 잡아도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ANC▶

    일찍 자는 게 피부에만 보약인 줄 알았더니 다이어트에도 보약이네요.

    오늘 정보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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