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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은 '2인' 가구

통계청,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은 '2인' 가구
입력 2011-07-07 18:48 | 수정 2011-07-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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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 4인 가구에서 2인 가구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층에는 자녀를 두지 않은 맞벌이 부부가 많고, 중년층 이상은 자녀를 출가시킨 뒤 부부만 사는 가구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통계청이 실시한
    지난해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
    두 사람이 한 가구를 이루는
    2인 가구 수가 4인 가구를 앞질러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집계됐습니다.

    2인 가구 수는
    전체 1734만 가구 중
    420만 가구로 24.2%를 차지해
    지난 2005년보다
    2.1%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는 23.9%로 2위에 올라
    1,2인 가구를 합한 비중은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가장 구성비율이 높았던
    4인 가구는 지난 2005년보다
    4.5%포인트 급감한 22.5%로,
    1인 가구보다도 적어졌습니다.

    이는 저출산 여파로
    자녀가 없는 부부가 늘어난데다,
    고령화 영향으로 자녀를 출가시킨 뒤
    부부만 사는 가구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구별 거처 유형에서는
    아파트 거주 가구가 47%로,
    처음으로 단독주택 거주비율을
    앞질렀습니다.

    주택 보급률은 102%로
    지난 2005년 98%보다 높아졌고,
    인구 천명당 주택 수도 363채로
    33채 늘었습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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