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박준오 기자
박준오 기자
도박빚 갚으려 마카오 한인 환전상 살해‥검거
도박빚 갚으려 마카오 한인 환전상 살해‥검거
입력
2011-07-07 18:48
|
수정 2011-07-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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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마카오에서 카지노로 돈을 탕진한 뒤 한국인 환전상을 살해하고 수천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카오와 한국 경찰의 국제 공조수사가 빛을 발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경찰에 붙잡힌
39살 김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 초 마카오를 찾았습니다.
국내외 각종 도박판에서
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된 김 씨 등은
마카오의 한국인 환전상
45살 김 모 씨가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했습니다.
김 씨의 집 근처에서 도박자금
300만 원을 환전하겠다며
불러내 살해했고,
5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7천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SYN▶ 안 모 씨/피의자
"도박하다 빚이 좀 생겼는데
시달리다 힘들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얼마 정도 빚이 있습니까?)
"한 3천~4천만 원."
국내로 돌아온 일당은
경찰이 첩보를 입수하고
마카오 현지 경찰로부터
범행현장의 증거물과
DNA샘플 등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 가운데
필리핀으로 해외 도피하려던 1명을
출국 20분 전에
공항에서 붙잡았습니다.
한국과 마카오 경찰 간
국제 공조수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3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INT▶ 박용문 과장/영도경찰서 수사과
"사건 조기 해결을 통해
마카오 거주 교민 사회의
심리적 불안을 즉시에
해소하였다 자평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 3명 모두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중국 마카오에서 카지노로 돈을 탕진한 뒤 한국인 환전상을 살해하고 수천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카오와 한국 경찰의 국제 공조수사가 빛을 발했습니다.
박준오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경찰에 붙잡힌
39살 김 모 씨 등 3명은
지난달 초 마카오를 찾았습니다.
국내외 각종 도박판에서
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된 김 씨 등은
마카오의 한국인 환전상
45살 김 모 씨가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접근했습니다.
김 씨의 집 근처에서 도박자금
300만 원을 환전하겠다며
불러내 살해했고,
5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7천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SYN▶ 안 모 씨/피의자
"도박하다 빚이 좀 생겼는데
시달리다 힘들어서
범행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얼마 정도 빚이 있습니까?)
"한 3천~4천만 원."
국내로 돌아온 일당은
경찰이 첩보를 입수하고
마카오 현지 경찰로부터
범행현장의 증거물과
DNA샘플 등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하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 가운데
필리핀으로 해외 도피하려던 1명을
출국 20분 전에
공항에서 붙잡았습니다.
한국과 마카오 경찰 간
국제 공조수사가 시작된 지
3일 만에 3명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INT▶ 박용문 과장/영도경찰서 수사과
"사건 조기 해결을 통해
마카오 거주 교민 사회의
심리적 불안을 즉시에
해소하였다 자평합니다."
경찰은 김 씨 등 3명 모두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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