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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삼수 끝 유치 성공‥압도적 승리

'평창 동계올림픽' 삼수 끝 유치 성공‥압도적 승리
입력 2011-07-07 18:48 | 수정 2011-07-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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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젯밤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한 소식이죠.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마침내 선정됐습니다.

    독일 뮌헨과 팽팽한 접전이 될 것이란 당초 예상을 깬 압도적 승리였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VCR▶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유치대표단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고,
    평창 알펜시아와 서울광장 등에서
    발표를 지켜보던 국민들도
    열광했습니다.

    1차 투표에서만
    무려 63표를 획득하며
    25표의 뮌헨, 7표의 안시를 따돌린
    평창은 이로써 지난 2003년과
    2007년 두 번의 좌절을 딛고,
    삼수 끝에 동계 올림픽 개최권을
    따냈습니다.

    ◀INT▶ 김진선 / 평창 유치위원회 특임대사
    "지난 12년간 실패도 맛봤고
    정상에도 오르게 됐는데..
    만감이 교차합니다."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와
    신속한 교통망 구축 등
    선수 중심의 올림픽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평창은
    동계 올림픽의
    아시아 확산이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지평'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앞세워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INT▶ 김연아/평창 유치위원회 홍보 대사
    "제 꿈은 제가 누렸던
    동계 올림픽 출전 기회를
    다른 지역의 선수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그 꿈을 이루게 해 줄 것입니다."

    이제 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 그리고
    올해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대회까지
    4대 스포츠 빅 이벤트를 유치한
    세계 6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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