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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경 기자
성장경 기자
서울 택시, '시계외 할증제' 12월부터 부활
서울 택시, '시계외 할증제' 12월부터 부활
입력
2011-10-04 19:16
|
수정 2011-10-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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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12월부터는 심야에 서울에서 시 외곽도시로 가는 택시를 타면 추가로 20% 할증요금을 내야 합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요금은 다음 달에 100원씩 오릅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시가 지난 2009년 6월 택시 기본요금을 1천9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올리면서 폐지했던 '시계외 할증제'를 오는 12월부터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 안에 따르면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시내에서 의정부, 고양, 과천, 남양주 등 수도권 11개 시로 가는 택시승객은 서울시 경계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추가로 20%의 할증료를 내게 됩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적용되는 심야할증 20%는 중복해서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심야에 시외로 가는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를 줄이고, 요금인상을 바라는 택시업계의 건의도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시의회에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요금인상의 부담을 지게 되는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서울 직장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계외 할증제 부활시기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과 맞물리면서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다음 달부터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00원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서민들의 교통비부담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오는 12월부터는 심야에 서울에서 시 외곽도시로 가는 택시를 타면 추가로 20% 할증요금을 내야 합니다.
또 버스와 지하철요금은 다음 달에 100원씩 오릅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시가 지난 2009년 6월 택시 기본요금을 1천900원에서 2천400원으로 올리면서 폐지했던 '시계외 할증제'를 오는 12월부터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의 안에 따르면 밤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 시내에서 의정부, 고양, 과천, 남양주 등 수도권 11개 시로 가는 택시승객은 서울시 경계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추가로 20%의 할증료를 내게 됩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적용되는 심야할증 20%는 중복해서 적용됩니다.
서울시는 심야에 시외로 가는 승객에 대한 승차거부를 줄이고, 요금인상을 바라는 택시업계의 건의도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시의회에 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요금인상의 부담을 지게 되는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서울 직장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시계외 할증제 부활시기가 술자리가 잦은 연말과 맞물리면서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미 다음 달부터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100원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을 추가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서민들의 교통비부담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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