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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문대 유학 외국인 여대생 '성매매' 적발

국내 명문대 유학 외국인 여대생 '성매매' 적발
입력 2011-10-18 18:49 | 수정 2011-10-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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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국내 명문 사립대를 다니면서 밤에는 성매매를 해온 외국인 여대생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성 매수남들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VCR▶

    [CCTV 영상]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

    여성 세명이 모텔로 들어와 각자 열쇠를 챙겨들고 방으로 향합니다.

    잠시 뒤, 이번에는 남성 세명이 들어와 여성들의 뒤를 따릅니다.

    이들은 인근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2차, 성매매에 나선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 여성들은 한국으로 유학온 중국인과 몽골인 여대생 6명.

    모두 국내 명문 사립대 유학생들로, 낮에는 공부, 밤에는 주점에서 일하며 성매매를 해왔습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호프집 구직 광고를 보고 주점을 찾았다가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업주의 꼬임에 넘어간 겁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한달에 4~5차례씩 성매매를 해 왔으며 주점 업주는 이렇게 벌어들인 돈의 절반을 챙겼습니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58살 권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수남들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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