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배주환 기자
조폭 동원해 사업가 납치, 살해 뒤 '암매장'
조폭 동원해 사업가 납치, 살해 뒤 '암매장'
입력
2011-11-15 18:50
|
수정 2011-11-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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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는다며 사업가를 납치,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붙잡혔습니다.
일당 중에는 고용된 조직폭력배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VCR▶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승용차에는 46살 김모씨와 김 씨가 고용한 조직폭력배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사업가 45살 한모씨를 납치해 살해했습니다.
시신은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이들이 한 씨를 납치, 살해한 건 돈을 받아 내기 위해서 부동산 관리업자인 김 씨는 지난 2008년 한 씨가 아버지로부터 부동산을 유산상속 받도록 도와줬습니다.
매형과 부동산의 상속을 두고 갈등을 빚던 한 씨는 22억 원의 대가를 약속하고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씨가 부동산을 물려받은 뒤에도 이 돈을 주지 않자 김 씨는 한씨를 납치,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납치에 동원된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한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는다며 사업가를 납치, 살해한 일당이 경찰에붙잡혔습니다.
일당 중에는 고용된 조직폭력배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VCR▶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승용차에는 46살 김모씨와 김 씨가 고용한 조직폭력배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사업가 45살 한모씨를 납치해 살해했습니다.
시신은 충북 청원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이들이 한 씨를 납치, 살해한 건 돈을 받아 내기 위해서 부동산 관리업자인 김 씨는 지난 2008년 한 씨가 아버지로부터 부동산을 유산상속 받도록 도와줬습니다.
매형과 부동산의 상속을 두고 갈등을 빚던 한 씨는 22억 원의 대가를 약속하고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한씨가 부동산을 물려받은 뒤에도 이 돈을 주지 않자 김 씨는 한씨를 납치,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김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납치에 동원된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한 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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