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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혁이형 세상만사] 월가에도 '최루탄 등장'

[동혁이형 세상만사] 월가에도 '최루탄 등장'
입력 2011-11-24 19:39 | 수정 2011-11-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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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 주간의 국제 뉴스를 알기 쉽게 소개해 드리는 국제뉴스 시간입니다.

    ◀ANC▶

    이분이 뉴스를 전해해주면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죠? 개그맨 장동혁씨, 안녕하세요.

    ◀ 장동혁/개그맨 ▶

    네 안녕하세요. 샤우팅을 사랑하는 동혁이형이야~ 장동혁입니다.

    제가 목요일마다 찾아오는 목요일의 남자긴 하지만 이번 주에는 더 빨리 찾아오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할 말이 많은 한 주였습니다.

    미국 월가시위 현장의 과잉진압 논란부터 한국의 맛을 극찬한 스타 셰프 소식까지 동혁이형의 세상만사, 시작합니다.

    ◀ 장동혁/개그맨 ▶

    세계적인 반 월가시위,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미국 시위 현장의 과격 진압이 문제가 됐었죠.

    미국 경찰이 평화시위를 하는 학생을 향해 최루액을 뿌렸기 때문인데요.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요?

    ‘신상이 털렸다’는 표현 아십니까? 해커들에 의해 최루액을 뿌린 경찰의 신상이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또 최루액을 쏜 경찰을 풍자하는 패러디 열풍까지 불고 있다고 합니다. 명화 속 주인공들에게 최루액을 쏘고 있는 경찰 모습, 빵 터지셨다고요?

    ◀ 장동혁/개그맨 ▶

    하지만 진짜 빵 터질 일은 국내에서 일어났었죠. 국회에서 최루탄이 터졌기 때문인데요.

    아니 국회가 무슨 화생방 훈련장이야? 국회의원은 금뱃지 대신 계급장 달아야 돼?

    이건 아니잖아. 쿨 하게 설득하고 풀어나가는 대화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 장동혁/개그맨 ▶

    지난 3월, 일본을 휩쓸고 간 재앙 같은 지진. 그 이후 일본의 미혼남녀들 중 결혼 희망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일본에서 요즘 대규모 미팅이 유행하고 있다는데요. 제 짝을 찾는 미혼 남녀 2500명이 참여한 미팅도 있었습니다.

    지역 상가들도 수천 명의 젊은이들을 맞아 수입 좀 올렸다는군요. 독신 남녀가 늘어가고 초식남, 만혼,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

    좋은 인연을 만들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결국 미팅으로 새로운 트렌드 만들어서 돈 좀 벌겠다는 거 아냐. 미혼남녀가 무슨 봉이야?

    소수정예도 아니고 이건 무슨 중국 인해전술 같잖아. 여자 만났는데 남자가 몇 천 만 땡겨 주세요. 이런 목적이면 어쩔거야? 이건 아니잖아.

    이것도 지진이나 세슘, 방사능 오염 같은 위기감을 이용한 돈벌이는 아닌지 미팅하기 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 장동혁/개그맨 ▶

    우주에서 토마토를 재배한다... 아니, 이게 무슨 계란 프라이에서 병아리 태어나는 소식이냐고요?
    이제 인류는 달나라 가고, 화성 착륙하고 우주를 왔다 갔다 하는 거에서 만족 할 수 없죠? 언젠가 지구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우주.

    그래서 세계 강대국들이 우주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는 걸 텐데요. 이번엔 중국의 무인 우주선 선저우 8호가 토마토를 우주에서 재배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 장동혁/개그맨 ▶

    선저우 8호에는 방울토마토 모종 8포기가 포함돼 있었는데요. 이 중 5개가 열매를 맺었다고 하는군요. 이제 우주에서 다이어트 해도 되겠어요.

    ◀ 장동혁/개그맨 ▶

    예로부터 한국의 음식은 과학적이라고 하죠?

    그 중에서도 간장 고추장 된장은 우리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의 비법인데요.

    이런 한국의 장맛을 본 미국 뉴욕의 유명 요리사가 한식 예찬을 하고 나섰습니다. 심지어 고추장 메밀국수와 비빔밥 햄버거까지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최고의 버거상을 수상한 스타 셰프로 알려져 있는 안젤로 소사.

    미국 방송 관계자와 동행해 일주인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에서 장을 돌보는 모습에 매우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반면에 정작 우리는 각종 서구 음식들에 길들여져 한식과 점점 멀리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어머니들 요즘 바쁘다고요?

    그렇다면 아빠의 손맛으로 대신해도 좋고요. 애들이 피자, 스파게티, 스테이크, 햄버거, 이런 거를 추억의 맛으로 떠올린다면 나중에 우리의 맛은 누가 기억해줄까요?

    ◀ 장동혁/개그맨 ▶

    오늘 동혁이형의 세상만사,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주 목요일에, 새롭게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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