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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정 선거' 이틀째 항의 시위‥부정 시인

'러시아 부정 선거' 이틀째 항의 시위‥부정 시인
입력 2011-12-07 18:58 | 수정 2011-1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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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난 4일 총선을 실시한 러시아에서 선거 부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정선거를 했다는 투표소 관리소장의 양심고백도 나왔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VCR▶

    러시아 총선에서 집권당인 통합 러시아 당의 선거 부정을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스크바에서 이틀째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이 어제 3백 명을 체포한 데 이어 추가로 수십 명을 연행했고 체포된 시위자 중에는 러시아의 대표적 야권 인사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를 비롯해 시민단체 대표 등도 포함됐습니다.

    투표소 관리의 양심 고백도 나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한 투표소 선거위원장은 "사전 기표한 투표용지를 선거 당일 대량으로 투표함에 넣었고 가짜 유권자 명단까지 만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사전에 부정행위를 연습까지 했고 통합 러시아당 득표율이 65%에 달해야 한다는 목표치도 세워놨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데 이어 영국 외교부도 이례적으로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 사회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한편 비난의 당사자인 푸틴 총리는 그의 당선이 유력한 내년 3월 대선 이후 대규모 인사 개편을 통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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