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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승진 기자

정부, 이란 원유수입 중단 '예외 인정' 총력

정부, 이란 원유수입 중단 '예외 인정' 총력
입력 2011-12-16 18:22 | 수정 2011-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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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미국 의회가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을 압박하는 제재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한국이 예외나 면제 조항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미 대사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을 통해 미국 측에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이 에너지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을 설명하는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이란산 원유 수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특례조치를 취해 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전체 원유수입량의 9.6% 77억 달러 어치를 이란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본은 10% 정도로 추정됩니다.

    미국 의회가 처리한 이번 법안은 180일 내에 발효되고 국가안보적 차원에서 제재조치를 즉각 취하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이 미국 행정부에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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