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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 경계태세 강화‥북한군 예의주시

전군 경계태세 강화‥북한군 예의주시
입력 2011-12-19 19:03 | 수정 2011-12-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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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합동참모본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번에는 국방부 연결하겠습니다.

    이용주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네, 합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따라 전군에 내려진 경계태세를 3급에서 2급으로 강화했습니다.

    ◀VCR▶

    이에 따라 전군이 정보 감시태세를 강화했고 모든 부대에서 초기 대응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군은 F-15K 전투기의 비상 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 항공기의 동선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중앙방공통제소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육군도 전방 관측소와 해안경계 부대의 인력을 늘렸고, 해군은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 수상함의 전진배치 여부 등을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한 군 당국은 주한미군 측에 U-2 고공 정찰기와 첩보위성의 대북 정찰 횟수를 증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북 정보감시 태세인 '워치콘'을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미측과 논의한 결과 차분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까지 동계훈련을 진행한 북한군은 현재 전군에 '특별 경계근무 2호'를 발령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전 전방 순시를 중단하고 긴급 복귀한 정승조 합참의장은 "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 도발 시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방개혁법안 협의차 국회를 방문하던 중 보고를 받고 국방부로 즉각 복귀한 뒤 국가안전보장회의와 비상 국무회의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국방부에서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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