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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긴급 국무회의 소집‥만반 태세 지시

이 대통령, 긴급 국무회의 소집‥만반 태세 지시
입력 2011-12-19 19:03 | 수정 2011-12-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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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온 국민이 현 상황을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성준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청와대도 김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후 3시부터 청와대로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해 정부 각 부처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VCR▶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아선 안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가 신용도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대응해 줄 것과,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국론이 분열되지 않아야 한다며,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온 국민이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 사망 소식 직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우리 군과 관계 기관이 북한의 상황과 북한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아무 동요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오후 2시쯤엔 이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가 이뤄져, 한미 정상은 향후 양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오후 2시50분쯤엔 일본 노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향후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종 상황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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