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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철권통치 끝났다‥김정일 위원장 사망

37년 철권통치 끝났다‥김정일 위원장 사망
입력 2011-12-19 19:03 | 수정 2011-12-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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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보신 것처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북한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1974년 공식후계자가 된 지 37년 만에 김정일 위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북한 조선중앙TV는 오늘 낮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SYN▶ 조선중앙TV
    "12월 17일 8시 30분에 현지지도의 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알린다."

    북한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원인이 중증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발병 즉시 모든 구급 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7일 오전 8시30분에 서거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어제 진행된 병리해부 검사에서 질병의 진단이 완전히 확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하고 4년 뒤 국방위원장으로 재추대된지 13년 만에 또, 1974년 후계자로 공식화된 지 37년 만에 김 위원장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습니다.

    북한은 232명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이름을 가장 먼저 호명해, 김정은이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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