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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지도부, 북한 조문‥이례적 신속한 행보

中 최고지도부, 북한 조문‥이례적 신속한 행보
입력 2011-12-20 18:48 | 수정 2011-12-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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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이례적으로 빨리 베이징의 주중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안정과 지지도 거듭 천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경태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쯤 베이징에 있는 주중 북한 대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차량은 다른 의전차량 5, 6대와 함께 북한 대사관으로 들어갔고, 약 10분간 체류한 뒤 곧 바로 대사관을 떠났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후진타오 주석이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북한 대사관을 찾아가 조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오전에 북한 대사관에 공식적으로 분향소가 마련되자 후 주석이 곧바로 찾아와 조의를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중국 최고지도부의 신속한 조문은 중국 외교관례상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중국정부는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인정과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지지도 오늘 또 다시 거듭해서 천명했습니다.

    어제 밤 중국의 당·정·군 최고지도부가 조전을 통해 김정은의 후계체제를 처음 공식 인정한데 이어 오늘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서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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